촬영 전공 vs 연출 전공 vs 시나리오 전공 차이
영화과 진학을 준비하거나 전공 선택을 고민 중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맞닥뜨리는 선택지는 ‘촬영’, ‘연출’, ‘시나리오’ 중 어느 전공을 택할지 일 것 같습니다. 이 세 전공은 하나의 영화를 만드는 데 모두 필수적인 핵심 파트이며, 각기 다른 전문성과 학습 방향, 진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대학 영화과 기준으로 촬영, 연출, 시나리오 전공의 커리큘럼, 수업 방식, 졸업 후 진로, 요구되는 성향까지 전반적인 차이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연출 전공 – 예술성과 리더십을 동시에 요구하는 창작 총괄연출 전공은 흔히 '감독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지시하는 역할이 아닌, 하나의 콘텐츠를 구상하고 구현하며 끝까지 완성하는 전체 총괄 책임자를 양성하는 과정입니다...
2025. 6. 13.
한국 영화 수출 구조와 시장 확장 (판권, OTT, 배급)
한국 영화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까지 시장을 확장하며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정교한 수출 구조와 플랫폼의 다각화, 전략적인 배급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영화의 수출 방식, 판권 판매 구조, OTT 활용, 글로벌 배급 전략 등을 중심으로 K무비의 확장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판권 중심의 수출 구조한국 영화가 해외로 진출하는 가장 전통적인 방식은 판권 판매입니다. 판권은 영화의 상영, 스트리밍, 방송, DVD 발매 등의 권리를 국내 일정 지역 또는 글로벌로 판매하는 방식이며, 국가별, 언어별로 세분화되어 수익화됩니다. 대표적으로 '기생충', '부산행', '극한직업' 등의 영화는 개봉 전후로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 판권을 판매해 제작비 상당 부분..
2025.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