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화차> 정보 및 줄거리
(2) 등장인물 출연배우 명대사
(3) 해석 평가 평점 리뷰 후기 국내반응 해외반응
영화 <화차> 정보 및 줄거리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가 주연을 맡아 2012년 3월 9일에 개봉한 영화 <화차>는 넷플릭스에서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카테고리에서 확인이 가능한 소설 원작 영화이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미스터리 장르이다. '낮은 목소리' '발레교습소'를 찍은 변영주 감독/각본으로 원작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화차'를 원작으로 하는 한국 영화다. 제목인 화차는 본래 불교의 용어로써, 나쁜 짓을 한 악인을 지옥으로 데려가는 불타는 수레이다. 아무래도 한국 관객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어선지 화차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화차 뜻'이 많이 검색되어 나온다. 상영시간 117분 속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유쾌하고 성실한 동물 병원 수의사 장문호(이선균)는 병원 앞에서 서성여 강아지를 매일 보러 오던 여성 강선영(김민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다정한 성격으로 선영에게 다가간 문호. 둘은 사귀는 사이가 되고 연애 끝에 결혼하기로 이야기를 나눈다. 결혼 한 달 전, 문호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린다.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차뿐이다. 선영의 휴대폰은 꺼져있고, 우산도 버려놓은 채 흔적도 없이 그녀가 사라졌다. 화장실 앞에서 발견된 그녀의 머리핀을 보고 실종 신고를 해보지만 답답한 수사 질문뿐이다. 선영의 집을 찾아가 문호는 급하게 짐을 챙긴 흔적만 남아 있을 뿐 가구에 묻어있던 지문까지 없애버린 모습만 볼 수 있었다. 은행에 다니는 문호 친구 동우(김민재)가 문호가 운영하는 동물병원 대출변경할 때 신용카드와 계좌를 개설한 선영을 조회해보니 개인파산을 했던 기록을 확인했다는 점을 선영에게 말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선영이 개인파산 이야기를 듣자마자 전화를 끊어버리고 자취를 감춘 것이다.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 문호. 유능한 형사였지만 뇌물 사건에 휘말려 사표를 냈고 덕분에 생계가 어려웠던 종근은 돈을 조건으로 수사에 도움을 주기로 한다. 그는 강선영이라는 여자의 모든 것이 가짜라는 걸 알고는 문호 못지않게 사건에 관심이 생겼고 재취업까지 미루고 사건을 파헤친다. 그녀의 신상을 캐어 보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이름 석 자부터가 가짜인 누구인지도 모를 여성이었다. 얼굴도 달랐던 강선영은 2년 전에 엄마가 사고로 죽고 보험을 탄 후 사라진 여자이다. 문호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그녀의 진짜 이름은 차경선! 꼬리에 꼬리를 문 수사 끝에 그녀와 결혼했던 전 남편에 의해 그녀의 실체를 밝혔다. 강선영을 사칭했던 차경선은 오래전부터 지독하게 집안이 어려웠고 아버지가 사라지면서 사채빚까지 떠맡았다. 더군다나 그녀에게 돈을 갚으라고 을러대는 업자들은 악랄하기 짝이 없는 자였다. 이런 행패에 매일 시달리던 경선은 나날이 심신이 메말라 가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자신이 불쌍해 결혼하자고 했던 남편마저도 가게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업자들의 횡포를 못이겨 이혼하고 떠나버리자 결국 사채인생을 벗어나기 위한 다른 방법을 생각해 냈다. 바로 다른 사람의 신분을 훔치는 것. 갑자기 사라져도 아무도 신경을 안 쓸, 연고없는 사람을 골라야 했기에 표적을 물색하던 때, 경선의 눈에 들어온 여자가 바로 엄마도 죽고 다른 가족은 아무도 없는 강선영이라는 여자였던 것이다.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다시 한번 남의 인생을 훔치려는 경선과 만난 문호는 행복해지고 싶어 그랬다고 말하는 그녀를 안아주고 놓아준다. 그 뒤를 쫓는 형사들과 도망치는 경선.. 자세한 결말과 내용은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스트리밍 속 영화 <화차>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영화 <화차> 등장인물 출연배우 명대사
원작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화차' 속 남 주인공. 영화 <화차>에서는 장문호이다. 장문호 역으로 출연한 배우는 이선균으로 다정다감한 동물병원 수의사이자 차경선을 '강선영'으로서 진심으로 사랑했고, 조사하면서 차경선의 진실을 하나 둘 밝힐 때에도 최대한 믿어보려는 인간적인 캐릭터로 나온다. "나 사랑하긴 했니?" "이젠 '너'로 살아. 제발 붙잡히지 말고.."의 명대사를 남기는 장문호. 조사하면서 차경선의 진실을 하나 둘 밝힐 때에도 최대한 믿어보려는 했단 그는그녀의 사정을 끝까지 눈감아 준다. 배우 이선균은 만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연기로 사람들을 몰입도를 이끌었다. 영화 여 주인공은 강선영이다. "그래 나 사람 아니야 나 쓰레기야" "그때 나에게 아무도 없었어 행복해지고 싶었어" 등 명대사를 볼 수 있는 강선영 역으로 출연한 배우는 김민희이다. 배우로서 김민희의 연기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준 영화이다. 강선영이 전남편이 자는 사이 "하느님 아버지, 저를 가엽게 여기신 다면 제발 저희 아버지 좀 죽여주세요.. 저희 아버지 시체를 제 눈앞에서 보게 해주세요. 제발, 제발 우리 아버지 좀 죽여주세요!" 명대사를 외치는 장면이 인상 깊다. 그만큼 간절했던 것인지 새로운 신분으로 갈아치우기 위해 발버둥 쳤다. 이름, 나이, 가족 등 모든 것이 가짜였던 그녀는 장문호에게 정체를 발각당한 후 두 번째 희생양을 찾아 기존의 삶을 청산하고 새 삶을 준비하는 등의 섬뜩한 캐릭터이다. 유능한 전직 경찰이자 문호를 도와 강선영을 찾았던 김종근 역은 배우 조성하가 맡아 연기하였다. 일이 더 커질걸 우려하여 더 이상 선영을 찾지말고 사건에서 발을 빼라는 문호에게 충고를 하고, 말려지지 않자 다시 문호와 여러 날 동안 조사한 끝에 마침내 강선영의 정체가 빚쟁이들에게 쫓기던 차경선이란 걸 알아낸다. 그 차경선이 강선영을 이어 또 다른 신분세탁대상을 물색 중임을 알고는 급히 그녀를 쫓기 시작했지만 눈앞에서 용의자의 죽음을 목격하는 등 김종근은 상당한 비중을 담당하는 캐릭터이다. 이외 배우 이희준이 출연한 노승주는 차경선의 전 남편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강선영을 쫓아 계속 찾아 오는 사채업자들을 감당하다 끝내 어쩔 수 없이 이혼한다. 배우 차수연은 '진짜' 강선영으로 차경선이 신분 세탁을 위해 살해한 피해 여성이다. 차경선이 정체를 발각당한 후 새로 신분을 갈아치우기 위해 지목당했던 두 번째 희생양으로는 배우 배민희가 맡은 호두엄마도 있다. 짧지만 한나(송하윤), 하성식(최덕문), 노승주(이희준), 동우(김민재), 사채업자(박해준), 스토커(임지규)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였다.
해석 평가 평점 리뷰 후기 국내반응 해외반응
대한민국 총 관객수 2,436,884명으로 흥행하였던 영화 <화차>는 네이버 평점 기준 9점, 네티즌 평점은 0.05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영화는 변영주의 첫 상업 영화 흥행작이자, 주연 배우들 이선균과 김민희에게 있어서도 대중들에게 연기를 인정받은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었다. 영화 화차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공작나비 애벌레, 나비 머리핀, 핏물에 젖은 나비 이 나비들은 모두 경선(김민희)를 뜻할 수 있다. 또 취미로 나비를 키우고 싶다는 경선에게 수의사 문호(이선균)가 선물한 공작나비 애벌레 번데기는 끝내 나비가 되지 못 한 채 껍데기 인생으로 남게 되는 경선의 뚜렷한 상직을 띄고 있음을 해석할 수 있다."인간은 현실의 비루함을 이겨낼 수 있는 선택지가 없을 때 이성은 무뎌지고 때론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 마비된 이성은 고통의 크기를 오히려 가중시키는 이상한 방향으로 삶을 이끌 수 있다. 현실의 남루함과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신분을 세탁하고 타인의 삶을 사 는 여인의 이야기로 너무 잘봤다" "자신이 아닌 타인의 삶을 살아야 할 정도로 선영은 절박했던 상황에 놓여 있었다. 빚의 지옥에서 허덕이며 살아가는 한 여자가 선택한 것은 자신을 버리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 안타까웠다" 등 영화 화차의 내용과 영화 속 주인공 캐릭터의 인물 성격과 상황에 온전히 빠져 관람한 사람들의 리뷰와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에 반했다" "가족 없이 홀로 살다가 행방이 모연해진 선영을 찾거나 걱정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에 무관심 속에 버려진 인물이 인상 깊다"의 해외반응도 있다. 많은 리뷰와 후기, 평점 중에서 "영화 화차를 보다가 차경선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당신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나요, 당신은 왜 그런 짓을 저지른 건가요 등.. 영화 화차는 스크린 너머 관객에까지 스스로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준 영화이다"가 눈에 띄었다. '내 지인의 실체가 내가 알던 모습과 전혀 다르다면?' '한 사람을 그 사람으로 완전히 규정하는 건 무엇일지' 등 이런저런 본질적인 의문이 들었지만 하나 확실한건 내 가족, 친구, 주변사람들에게 내가 만들어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