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마 <연애의 발견> 정보 및 줄거리
(2) 등장인물 출연배우 / 명대사
(3) 해석 / OST
(4) 평점 후기 리뷰 인기 시청률
드라마 <연애의 발견> 정보 및 줄거리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연애의 발견> 은 당연 로맨스 장르이다. 2014년 08월 18일부터 2014년 10월 7일까지 KBS2채널을 통해 방송되었다. 함영훈 제작 / 김성윤, 이응복 연출 / 정현정 극본으로 15세 이상 시청등급이다. 연애의 발견은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어 내용이 이어진다. 방영후 연말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정유미와 에릭(문정혁)은 네티즌상, 베스트 커플상, 미니시리즈부문 우수 연기상까지 무려 3관왕 수상을 하였으며, 김슬기는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 이력만 보더라도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연애지침서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연애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명언을 날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인 에릭X정유미 주연의 드라마 <연애의 발견> 줄거리를 다음과 같다. 강태하(에릭)와 한여름(정유미)은 10년 전 진주역 가는 기차 안에서 처음 만났다. 같이 여행갔던 윤솔(김슬기), 도준호(윤현민)와 길이 엇갈려 돈도 없이 혼자 첫눈에 반한 강태하를 따라 연화도로 들어가는 배를 탄 한여름은 돈을 가지고 있는 도준호와 윤솔은 배에 타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다. 무작정 강태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따라붙는다. 사정이 생겨 배를 타지 못한 강태하와 한여름은 결국 하룻밤을 동네 학교 교실에서 보내게 되는데, 무서워서 강태하 보고 옆에 붙어 있어 달라고 한다. 하루를 더 있게 된 둘은 이제 손도 잡고 붙어 다니며 사귀게 된다. 그렇게 5년 동안 연애를 이어온 둘은 서로에게 권태기가 찾아오자 처음 만났던 진주역 승강장에서 헤어지게 된다. 다시 5년 후 현재. 서른둘의 여자 주인공 한여름은 절친한 도준호의 소개로 성형외과 의사이자 키크고 잘생긴 남자 남하진(성준)과 연애 중이다. 그런데 그가 선을 본다는 소식을 들었고, 화가 나 맞선장소를 찾아간다. 거기서 뜻밖의 사람과 마주치는데 그 사람은 바로 강태하이다. 협조를 부탁했던 강태하와 그 자리에서 폰이 바뀌게 되고 자신의 폰을 찾으러 갔다가 본의 아니게 태하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진은 여름의 생일을 축하해 주려고 집으로 찾아가지만 그녀의 행적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난감한 한여름은 그냥 맞선장소 뒷자리에 앉아 있던 남자와 핸드폰이 바뀌어 찾으러 갔다가 자고 왔다고 말한다. 아무 일 없었다고 말하는 여름이의 말을 듣고 넘어가주는 하진이다. 이후 강태하가 운영하는 DK건설이 설계하는 와인바의 인테리어 거래처로 한여름과 윤솔이 운영하는 공방이 지목된다. 비즈니스 관계로 태하와 자주 붙어 다니게 되면서 엮이게 된다. 계속 그녀를 잊지 못하던 태하가 회식을 하던 중 밖에 나가 술이 취해 나 너 좋아해라는 고백을 하는 등 다시 만난 여름에게 대한 자신의 감정으로 복잡하다. 한여름은 현재 연애중인 하진을 '반듯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꿋꿋하게 남하진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면서 확실히 주도권을 잡는다. 한편 남하진은 우연한 계기로 어릴 적 입양 전 군산 보육원에서 함께 지낸 안아림(윤진이)을 찾게 되고 아림에게 처한 상황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안타깝게 생각하여 이것저것 도와준다. 안아림의 존재를 알아차린 한여름은 몰래 안아림이 일하는 매장을 모두 찾아가 진상 손님 역할을 한다. 결국 안아림과 남하진이 둘이 만나는 현장을 목격하는데 되레 역공당한다. 하진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여름에게 화를 내면서 둘은 싸우게 되지만 화해의 손길을 통해 다시 사이가 좋아진다. 하진과 여름은 다시 싸우기 싫어 서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태하와 아림을 만난다. 여름은 남양주 목공소를 태하와 함께 찾은 뒤에 돌아오다가 둘의 연애시절 아버지와 자주 갔던 낚시터를 지나게 되는데, 이때 아버지의 자살 장면이 떠올라 쇼크를 받고 쓰러지고, 태하는 여름과 헤어지기 전, 그녀가 무언가 숨기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아픈 여름이를 간호하던 하진도 여름에게 아림과 단둘이 군산에 다녀온 걸 들키게 된다. 계속해서 서로를 의심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이 반복되는 하진과 여름은 서로 화해를 한 뒤 프로포즈를 받아들인다. 그 과정에서 하진이 자신과 아림의 사이를 고백한다. 하진과 아름의 어린 시절에 대해 들은 여름은 DK건설과의 컨소시엄 계약이 끝나면 결혼을 준비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여름이 방에서 태하와 여름의 추억이 들어 있는 나무 상자를 열어보고 태하가 여름의 전남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하진은 강태하에게 흔들리는 여름이의 모습까지 눈치챈다. 화가 난 남하진은 강태하와 심한 몸싸움을 하게 되고 경찰서에서 그 둘의 모습을 본 한여름은 프로포즈 반지를 빼고 태하 역시 정리하기로 해 그를 외면한다. 계속 붙잡았던 하진은 불편해하는 여름이를 위해 헤어짐을 받아 들인다. 이후 아직 반지를 빼지 못한 하진과 일에 파문혀 지내는 태하. 1년 후 남하진이 외국으로 떠난다는 걸 알고 한여름은 바로 공항으로 달려가 그를 배웅한다. 며칠이 지나 가구 의뢰인과의 접견자리에 나갔다가 강태하와 재회하게 되고, 그 전에 강태하에게 이 의뢰인이 끼를 부렸다는 걸 알고 훼방을 놓았던 한여름은 1년 전 도준호에게 버려달라고 부탁했던 연애시절 추억이 담긴 나무 상자를 다시 받게 된다. 그리고 준호와 윤솔의 닭살 행각을 보며 외로워하던 여름은 나무 상자를 뜯어 추억을 되새긴 뒤 강태하의 연락처를 알아내기 위해 페이스북을 뒤진 끝에 그의 페이지를 찾는다. 그리고 다음날 강태하가 성산리 연리지를 보러 간다는 걸 알고 우연을 가장해 그 자리에 나타난다. 태하와 여름 그 둘은 티격태격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서로 키스를 나눈다. 이렇게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면서 드라마가 끝이 난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 등장인물 출연배우 / 명대사
연애의 발견 등장인물 및 출연 배우 라인업을 확인해 보면 한여름 역의 정유미, 강태하 역의 에릭, 남하진 역의 성준, 안아림 역의 윤진이, 도준호 역의 윤현민, 윤솔 역의 김슬기가 있다. 극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인물 6명 한여름, 강태하, 남하진, 안아림, 도준호, 윤솔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드라마 작가인 신윤희의 딸이자 여름&소나무 대표 및 가구 디자이너 한여름은 친구 윤솔과 도준호와 함께 산다. 현실적인 생계형 인간 여름이는 야무지고 솔직하고 명량 쾌활한 성격이고 긍정적이다. 연애할 때에는 머릿속 계산기 두드려 이익이 있으면 콧소리와 애교도 잘 부리는 밀당의 고수 여우이다. 어릴 적 강태하와 5년간 연애를 했고 성형외과 의사 남하진과 2년 차 연애에 접어든 여주인공 한여름은 "그 사람 때문에 연애하는 태도가 바뀌었어요. 어... 좀 계산이 빨라지고, 영악해지고, 연애의 주도권을 제가 갖는 법을 알게 됐죠. 뭐 이런저런 실패를 통해서 많이 배운 거예요, 제가" "맨날 기다리게 하던 사람. 나 혼자 동동거리게 하던 사람. 나보다 중요한 게 엄청 많던 사람. 나를 좋아한다면서 이렇게 하찮게 대할 수 있나? 자존심 상하게 하던 사람" "연애도 일종의 관계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권력관계라는 게 생길 수밖에 없고, 강자와 약자로 나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약자가 되는 거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고, 더 기다려주고, 많이 참아주는 쪽. 옛날에는 제가 약자였어요. 항상 그 사람이 마음이 궁금했고, 더 많이 받고 싶고, 모든 기준이 그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지옥 같았어요" "힘들어서 못하겠어. 혼자만 속 끓이고, 혼자만 너 기다리고, 혼자만 너 쳐다보고 둘이 같이 있어도 너무너무 외롭고. 이런 게 연애니? 나 사랑한다면서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헤어져, 여기서 시작했으니까 여기서 끝내자" "의지를 갖는다면? 너랑 만날 때엔 사랑이 감정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나서 생각해 보니 의지의 문제였어.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이 사랑을 얼마나 지키고 싶은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 "그런 거 있잖아. 그냥 사랑하게 되는 사람. 그 사람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좋아하게 되는 거. 그런 거 몰라?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나쁜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 아무것도 모른 채. 모른 채로 그냥 좋아지게 되는 사람. 그리고 좋아하는 것과 동시에 '아 이게 사랑이구나...' 머리보다는 이 마음으로 먼저 알게 되는 그런 사람" "잘해주고, 그냥 넘어가 주면 습관 돼. 좋아하니깐 참고 기다려주고 잘해주는 건데. 말을 안 해서 모르는 남자는 말을 해줘도 몰라" "너랑 있을 때 내가 가장 나 같아서" 등의 하나하나 놓칠 수 없이 묵직한 많은 명대사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움을 움직인 만큼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던 한여름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한여름이 첫눈에 반한 남자이자 첫사랑, 그리고 구남친 강태하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인테리어 회사를 물려받아 건설회사로 성장시킨 DK건설 대표이다. 극 중에서 여름이 태하와의 연애시절을 회상할 때마다 비춰지는 배우 에릭의 외모로 인해 왜 여름이가 아직도 태하를 잊지 못했는지 설득되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딱 5년 만나고 헤어졌는데 걔 때문에 연애불량품이 된 것 같아요. 누굴 만나도 걔만큼 좋지는 않으니까" "사랑했지. 계속 그리워했고. 보고 싶었어. 잘못한 거 아니까 한 번만 기회를 주는 건 어때?" "꿈은 아니야. 넌 꿈에는 절대로 안 나타나는 여자니까. 그런 여자야. 너는. 보고 싶어서 꿈에 한 번만 나타나달라고 빌어도 빌어도 안 나오던 여자" "여름이는 더 좋아하는 쪽이 약자라고 말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연애가 끝나봐야 누가 강자인지 누가 약자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때는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 강자예요. 미련이 없으니까. 나처럼 사랑을 받기만 했던 사람은 후회와 미련이 남잖아요. 그렇게 되면 평생 그 사랑을 잊을 수 없게 되는 거거든요. 강자는요, 좋아할 수 있는 만큼 좋아해 보고 해 볼 만큼 다 해본 그런 사람이 강자예요" 등의 명대사를 남긴 강태하는 회를 거듭할수록 후회하고 반성하고 여름이에게 다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출생의 비밀 소유자 고아 출신 남하진은 양부모님 밑에서 바르게 자라 성형외과 전문의. 봄봄성형외과 원장이 된다. 안아림과는 어린 시절 군산에 있던 고아원에서 오빠동생 하던 사이이며, 한여름과의 연애에서는 철저한 '을'의 입장으로 나온다. "내가 아는건,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손해를 봐도 좋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시작이야. 손해를 보는 게 하나도 아깝지 않을 때, 계산기 자체가 두드려지지 않을 때, 속이는 걸 알면서도 속아주고 싶을 때" "네가 날 보고 싶었다면 네가 날 너 많이 찾아왔을 거고, 내 목소리 듣고 싶었으면 네가 전화 더 많이 했을 거고. 행동으로 알지, 그걸 몰라? 사랑한다고 말하는 쪽도, 보고 싶다고 말하는 쪽도 항상 내가 먼저잖아" "내가 더 좋아하니까 그렇지 평등하지 않다고 생각해. 너랑 내 관계. 내가 더 좋아하니까" "내가 져주지 않으면 헤어지게 될 것 같으니까. 그래서 나는 언제나 져줄 수밖에 없어. 내가 참지 않으면 끝장이 날 테니까" 등의 명대사를 남겨 시청자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존심 세울 필요가 없다는 걸, 마냥 착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보여주는 인물이다. 생즙 배달을 자주 갔던 봄봄성형외과에서 하진을 만나게 된 사회복지과 전공 대학생으로 나오는 안아림. 그녀는 남하진과 어릴 적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여동생이다. 아림이 입양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남하진과 둘이 고아원 뒷산으로 도망갔다가 산에서 굴러 팔에 흉터가 남게 되고, 이 흉터는 하진이 아림을 찾는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방어기제가 강하지만 남하진이 옛시절 함께 자란 오빠임을 모르고 자신을 도와주는 자상한 모습에 첫사랑 감정을 느낀다. 하진이 왜 자신에게 친절했는지 모두 알게 되면서 한국을 떠나기 전 어렸을 때 같이 찍은 사진과 편지가 담긴 봉투를 내밀어 알린다. 1년 뒤 캄보디아 의료 지원 봉사를 하며 남하진과 다시 재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하진과 함께 성형외과 전문의이먀, 봄봄성형외과 의사로 나오는 도준호는 낙천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도준호, 한여름과 윤솔 부모님끼리 친해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지내온 셋은 함께 한 집에서 동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여름과 하진을 맺어준 중간다리 역할을 했다. 그러다 보니 양쪽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어 의도치 않게 스파이 기질과 입이 싸 둘의 싸움과 화해 사이에 얽혀있는 캐릭터이다. 어릴 적부터 챙겨와 그냥 동생이라고 생각했던 윤솔을 이후 좋아하게 된다. 그는 윤솔을 차지하는 삼각관계 승리자이며, 윤솔과 함께 알콩달콩하며 솔로가 된 여름을 곯리는 데 일조한다. 이어서 여름이와 함께 여름&소나무 대표이자 가구 디자이너 윤솔을 소개한다. 이름처럼 둔하고 곰같고 잠 많은 소나무 같은 여자 캐릭터 윤솔은 극이 끝나갈 무렵 성숙하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친구라고 선을 긋고 버림을 받았던 최은규와 강태하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회사 DK건설에서 일하는 윤실장, 함께 살고 어릴 적부터 챙김 받아온 도준호 이렇게 세 남자에게 고백을 받는다. 마지막에 도준호를 선택해 커플로 발전한다. 그녀는 친구 여름이의 심정을 누구보다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는 역할로 자기감정을 잘 드러내는 등 솔직함이 매력적인 인물이다. 이외 주변인물로 윤정목 역의 이승준, 한여름의 엄마 신윤희 역의 김혜옥, 하진 엄마 역의 성병숙, 최은규 역의 구원, 장기은 역의 정수영 등이 출연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 해석 / OST
드라마 <연애의 발견> 내용 속에는 떠나는 사람과 다가오는 사람 사이, 변해버린 사랑과 시작되는 사랑 사이, 지키고 싶은 마음과 이미 변해버린 마음의 사이 등 수많은 감정과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것은 새로운 멜로를 간절히 원한다는 욕망의 다른 표현이라고 해석할 수 있고, 연애는 움직일 수 있고 마음은 변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그들의 사랑에도 진전성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슬아슬 설레는 마음과 발칙한 욕망, 끓어오르는 질투와 폭발할 것 같은 분노,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그 감정의 밑바닥에 숨겨진 이기심과 집착을 표현한 드라마이다. 연애를 하다보면 하루에도 수백 번 여러 욕구와 감정 속에서 마음이 동한다. 그렇기에 등장인물의 감정을 함께 표현한 OST도 화제였다. 등장인물 감정을 대변한 OST 속 가사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연애의 발견 속 OST는 스윗소로우의 '별 일 아니에요', 제이래빗 '사랑일까?', 원모어찬스 '시간을 거슬러', 어쿠스틱 콜라보 '묘해, 너와'와 '너무 보고 싶어', 일레인 '파랑새', 이승환 '그 한 사람', 스타 러브 피쉬 '굿바이', 신혜성 '어린애처럼', Darrelle London 'it's all about you', 아이유 '여름밤의 꿈', 싸이 '어땠을까',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말 사랑했을까'으로 삽입되었다. 타이틀을 차지한 어쿠스틱 콜라보 '묘해, 너와'는 주로 여름이와 태하가 마음이 복잡하거나 정리할 때 나오던 노래로 여름이와 태하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진 가사가 인상 깊다. 어쿠스틱 콜라보 '너무 보고싶어'는 태하에게 흔들리는 여름이의 모습을 많이 담은 장면 속 OST로 볼 수 있다. '묘해, 너와'와 '너무 보고싶어'는 드라마 <연애의 발견>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OST이다. 애잔한 장면 속 코끝 찡해지는 가사와 그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콜라보의 목소리는 많은 시청자들 귀를 사로잡았다.
평점 후기 리뷰 인기 시청률
독특한 캐릭터들의 티격태격, 좌충우돌, 설상가상, 오리무중, 유쾌발랄, 달콤 살벌! 드라마 <연애의 발견>은 2015년 48회 국제영화제 TV 시리즈-코미디 부문 금상과 반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 멜로드라마부문에서 수상하여 다시 한번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시청률 집계를 살펴보면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9.3%, 전국 7.7%를 기록했다고 나온다. 마지막화 16부작에서는 전국 7.6%, 수도권 8.3%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웠다. 또 본래 타겟 층이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의 연애를 활발히 하는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이다 보니 본방송 외에도 많은 경로로 접하고 시청하는 층이 많아 단순히 수치로 나타나는 시청률 이상의 파급력을 보였다. 연애를 하고 있는 또는 연애를 해봤던, 연애가 끝난 사람 등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은 드라마로 ‘못나고 찌질한 연애’라고 손가락질받았을 연애담이 오히려 관객들에게 ‘현실적이다’ ‘재밌다’는 호평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화재가 되고 기억되면서 인생 드라마로 자리 잡은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첫째, 앞서 말했듯 대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현실적인 사랑이야기 속에서 인터뷰 형식과 주인공의 내레이션 삽입은 등장인물의 서사와 감정의 변화, 과거 회상까지 담아 그대로 전달하는 연출 방법이었다. 둘째, 시청자의 발목을 잡는 다양한 연애의 발견이 존재한다. 여름이와 태하, 여름이와 하진, 준호와 솔, 윤희와 민수, 하진과 아림 등 연애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건들은 전부 달랐고, 그때마다 느껴지는 개개인의 감정들도 다 달랐다. 주인공의 연애에만 포커스를 두지 않았고,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주변 인물들의 연애도 보여주면서 극의 재미를 이끌어내며 이곳 저곳에서 시청자가 연애의 발견을 하게 만든 것이다. 이외에도 "한여름 역할을 맡은 정유미 배우의 사랑스러움은 보면 볼수록 매력 있다" "지난 연애와 현재의 연애를 다시 돌이켜 생각하게 된다" "대본의 힘이 정말 컸던 드라마이다" "사랑의 변화 혹은 사랑 앞에서 솔직하거나 그럴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는 기분이 들어 공감되는 드라마이다" "조연 배우들의 케미까지 너무 완벽하다" 등 다양한 후기로 그것을 증명한다.